명상
[명상음악]작은성당
zkvnclsh20
2010. 1. 1. 13:27
청계산과 광교산맥을 잇는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하우현 성당은 19세기 초반 천주교의 피난처로 교우촌이 형성되었다가 1894년 5월 왕림본당 2대 신부인 알릭스 신부와 하우현 교우들이 모금한 1,500냥으로 초가 목조 강당 10칸이 건축되었으며, 1900년에 왕림본당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하우현은 1965년 현재의 성당으로 신축되었다. 현재 200여명의 신자수로 작은 본소에 불과하지만 본당 역사 100주년이 넘은 깊은 역사를 가진 성당
경기도 지정기념물 제176호로 지정 몸체가 석조로 되어 있고 지붕은 골기와 삼각지붕형태의 팔각지붕으로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한불절충식의 보기드문 건축 양식 평면 및 구조, 의장 등이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현재의 사제관은 2005년 보수 사제관 앞 동상은 루도비코 몰리에 신부. 프랑스인으로 1864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1865년 5월 조선에 전교 신부로 입국하였으나, 9개월 만인 1866년 2월 체포되어 그 해 3월 참수형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순교하셨다고 한다. 1984년 성인으로 시성된 몰리에 신부는 9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조선어로 고해성사를 들을 정도였다니, 사목활동에 대한 집념을 짐작케 한다. 자신의 고향과는 정반대에 있는 모든게 생소한 이국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온 한국명 서몰례 신부. 그에게서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의 의미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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