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명상음악] 내마음은 가을 달인가

zkvnclsh20 2015. 12. 24. 07:09



      友人會宿 (이백)

      滌蕩千古愁(척탕천고수)
      留連百壺飮(유연백호음)

      良宵宣淸談(양소선청담)
      皓月未能寢(호월미능침)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天地郞衾枕(천지랑금침)

      천년묵은 근심을 씻어버리고자
      백병의 술을 연이어 마시며

      마땅히 맑은 이야기를 하네.

      아직 달이 밝아서 잠을 잘수는 없고
      취하여 빈 산에 누었더니

      하늘은 이불이요 땅은 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