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명상음악] 매화꽃
zkvnclsh20
2016. 3. 5. 21:53
앞산을 낮게 나는 새가 그 발을 찻잔 물에 적시고 지나간다 허공에 갑자기 향기 감돌고 저녁 저 발이 누구의 가슴에 깊어지는데 새는 어디에 닿는가 닿고 닿지 않음 도달하고 도달하지 못함을 침 뱉듯이 보는 이가 내 뒤에서 조용히 차를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