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이병욱과둥지
zkvnclsh20
2016. 5. 31. 19:49
02.한 오백년
온 가족이 국악인인 이 가족의 여름나기는 유난히 정답고 활기차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국악교육장인 마리소리골에서 우리 가락과 우리 소리에 흠뻑 취해 살고 평일에는 서울에서 국악공연 업무를 본다. 마리소리골 거실벽에 걸린 액자에 ‘마음비우러 왔다가 또 情만 쌓고 말았네’라 적힌 사연이 예인가족의 진한 情을 말없이 전한다. # 국내 최초의 국악가족실내악단 ‘둥지’ 1,000여곡의 국악을 창작한 아버지 이병욱씨는 중앙대 작곡과와 독일 칼 스루헤 음대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한 후 국악작곡가로 활동하고 있고 어머니 황경애씨는 새노을무용단을 이끄는 한국무용가이다 아들 이영섭씨는 대금을 전공했고 딸 이은기씨는 가야금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