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인생 글/이채
불러도 불러도
청춘은 돌아 오지않고
그리웁다 보고 싶다
가슴을 쳐 봐도
사랑은 아는 척을 않고
어쩌자고 가슴엔
차가운 비만 내리는가
어쩌자고 옆구리 시린
통바람만 부는가
웃어도 외로움은 떠나지 않고
달래도 쓸쓸함만 더하는 가슴
날 두고 저 홀로 가버린 세월
낙엽이 쌓여 가듯
널 향한 그리움만 쌓여 가고
원하는것은 얻기 힘들고
원치 않는 것은부르지 않아도
잘도 찾아오는데
인생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던가
흐르는 물처럼
세월따라 살아가야 하는
인생 덧없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