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 향기로운 여헹

꽃 향기 날리는 날 / 승아 꽃 향기 날리는 날 그리움도 향기를 찾는다. 향긋하게 밀러오는 그대의 향기 소슬바람으로 살랑이고 기쁨의 꽃망울은 사랑으로 향기를 연다. 날개 단 사랑은 수줍어 꼬깔을 쓰고 리슬처럼 아롱져 내린 가슴엔 아름다운 무지개 뜬다. 는적이지 않고 가고픈 마음 그리움의 절정..

승아친구 시향 2009. 3. 5. 22:54

시련 / 승아 바라는 마음 갖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욕심이 생깁니다. 남남이 만나 인연의 끈을 잡았을 때 마음이 중요하다고 오직 마음이라고.. 따르는 세월은 그 마음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이기심을 가지고 욕심을 채우라 합니다. 나는 나의 사랑이 퇴색하길 원치 않습니다. 싱그러움이고 싶고 청명..

승아친구 시향 2009. 1. 31. 21:45

고드름 / 승아 겨울이란 계절이 잉태하고 어둠이 길을 열고 얼음장같은 추위가 만들어 낸 형언할 수 없는 너 시간이 지날 수록 생긴 그리움으로 더 한층 나를 묶어 버린 외로움 스스로 날을 세우며 그리움을 이기려 안간힘을 쓰다 훤히 내 보인 마음 저 멀리 찬연히 웃음 머금은 붉디 붉은 그리움보며 ..

승아친구 시향 2009. 1. 30. 21:43

소중한 인연 / 승아 소중하게 밑그림을 그려 두었나 봅니다. 고운 색채 담고서 포근히 내려 앉았네요. 중력을 빌어서 인연을 엮고 곳곳에 피어나는 믿음의 향기 한결같은 마음되어 달라 보챔없이.. 인연이 되어 그저 함께 할 수 있음을 행복이라 생각하면서.. 연습없는 인생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승아친구 시향 2009. 1. 19. 09:06

눈 오는 밤 / 승아 눈 맑은 고운 빛으로 투영되는 신비로움 그대 오시는 밤 오만도 이기심도 숨어버린 환한 기쁨이 되어 오시는 그대는 환상 는적이지 않고 소담스럽게 사뿐히 내려 앉는 그대는 새색시 밤이 있어 더욱 빛나는 그대는 순백의 사랑이어라.

승아친구 시향 2009. 1. 19. 09:02

파도 / 승아 보고픔이 일렁인다. 그리움이 출렁인다. 엉클어진 실타래 마냥 풀리지 않는 사랑은 미련이 되어 파도가 되었다. 시간이 소용돌이 치고 아쉬움이 바닥을 할킨다. 폭발하는 감정 속에 그리움이 흐느끼고 보고픔이 눈물되어 끝임없이 자해의 고통을 안는다.

승아친구 시향 2009. 1. 15. 17:40

전염되어 버린 슬픔 / 승아 오늘의 이 슬픔은 무엇일까! 웃음 속의 우울함미소 속의 그늘어쩔 수 없이 내 보인..숨기려해도 나타나 들켜버린 음영 그래서전염되어 버린 슬픔일꺼야! 삶이란 그런 것일까! 수 없이 왔다 가는 생각상식이 통제되어 버린 자만믿음이 허물어져 허상이 된 사랑어두운 터널 속..

승아친구 시향 2009. 1. 14. 21:26

화산 / 승아 작은 기포가 너울 너울 기쁨을 생성한다. 기쁨과 기쁨이 모여 가득 가득 채워진 즐거움 더 할 나위 없이 뭉쳐진 희열 열기로 충천 꿈틀거리며 상승하는 사랑은 행복의 꽃깔을 쓰고 분출한다. 폭음은 기상 나팔이 되어 잠자는 행복을 불러 일으키고 화려한 정열로 안기운 꽃은 사랑의 향기..

승아친구 시향 2008. 12. 2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