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잊고 산다/ 동목지소영
by zkvnclsh20 2007. 12. 23. 15:49
계절을 잊고 산다/ 동목지소영 사랑한다 천번을 말해도 보고 싶다며 넌 아프다 하지 않아 차마 말은 못하고 세월만 가라 잠 재우려면 또 가슴은 열병으로 끓고 겨울바람 매운 자극을 해도 마음 속 수북한 가을은 하늘을 메꾸고도 모자라 땅을 뒹군다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의 잔재 이렇게 안고 계절을 잊고 산다 보이는 이 세상 모두 당신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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