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진.서예

추억의대패엿

zkvnclsh20 2008. 4. 2. 06:31

 

 

 




학교 끝날시간이 되면 젊지만 좀 정신과 몸에 문제가 있었던 아저씨가
병/냄비/신문지나 돈으로 엿으로 바꿔줬었습니다.


 

돈으론 100원짜리 300원짜리가 있었구요.


 

결코 싼가격은 아니였는데 거의 매일 먹었었습니다.


 

리어카에 나무뚜껑으로 엿덮고.....때꼬질하게 끼인 대패로
쓰싹쓰싹 밀어 반짜른 나무젓가락에 끼워주던 그 생강엿이 요즘 따라 왜이리 생각이 나는지요;;
(앞부분은 병/신문지/냄비(가끔 신발)이 한가득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