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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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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kvnclsh20 2008. 4.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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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은 이야기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 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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