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위대한 풍자 작가로 알려진 버나드 쇼는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 서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나약하고 내성적인 소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그리고 그 인생은
나의 것이다. 이제부터는 과감히 내 자신을 알리면서
살자.” 그 후부터 그는 이 생각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는 극작가, 소설가, 비평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1925년에는 《인간과 초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80대 중반에 이르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위인이라고 부르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실 나는 불쌍할 정도로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었다.”
버나드 쇼의 아버지는 주정뱅이여서 그의 가족은
늘 숨어 지냈습니다. 그런 환경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조차 전혀 모르고 지냈으며, 그가 경쟁을 싫어하는
성미 때문에 학교생활에 실패하고 독학으로 광범위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본래 그는 인간과 사회 본질을 통찰하고 그 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쳐서 그것을 희곡으로 만들어
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는 끊임없는 새 작품을 구상하며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다가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인데…”
깊이 생각하며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