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Cloudy Day / J.J.Cale

zkvnclsh20 2010. 2. 14. 17:03


J.J.Cale


1938년 미국 출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연주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들의 우상 J. J. 케일.
“내 생애의 대부분을 반쯤 은퇴한 상태로 보냈다”는
그의 말처럼 59년 내쉬빌로 진출한 이래
그의 첫 음반이 공개된 1971년까지
엔지니어 활동과 작은 클럽, 바등에서 무명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그는
63년 작곡 레코딩한 “After Midnight” 이
70년 에릭 클랩튼이 커버해 히트하며
7년 후에야 작곡자로 세상에 이름을 알려
'71년 대망의 데뷔앨범 “Naturally”를 발매한다

이후 10여매 이상의 앨범을 선보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노력도 가미하지 않은 듯 보이는
그의 여유있는 음악성은 유유자적하는
그의 보헤미안적 기질을 단적으로 증명해준다

케일의 보컬과 연주 스타일은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지만 음악의 진수는 작곡 능력에 있다

허식을 벗겨버린 심플한 사운드는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며
내쉬빌의 컨트리를 비롯
로큰롤, 재즈, 웨스턴 스윙, 리듬&블루스등
알맞게 브랜드한 음악성은 실로 깊은 맛을 풍부하게 내고 있다

감정의 극에 달해도 결코 높아지지 않는 보컬,
그리고 완벽하게 감성적인 기타플레이를 위해 곡을 쓴다
너무나 차분해서 선정적이기까지 한 편곡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때
비로서 레코딩을 위한 연주에 들어간다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J. J. 케일을 A.O.R (Adult Oriented Rock) 의 선두 주자로 지목한다
결이 고운 느낌의 음색으로 감미롭고 포근한 연주를 구사하는 그는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팝과 현대적인 세련된 감성을 도금한 연주를 들려준다



Eric Clapton & JJ Cale - Call Me The Bree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