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향이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zkvnclsh20 2012. 12. 18. 18:54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 해주는 사람이면
참 행복 하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