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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ore's Night - Under a Violet Moon (1999년)

Folk Rock

by zkvnclsh20 2012. 12.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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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nder a violet moon

 



2. Castles and dreams



3. Past time with good company


4. Morning star


5. Avalon

6. Possum goes to Prague


7. Wind in the willows


8. Gone with the wind


9. Beyond the sunset


10. March the heroes home


11. Spanish nights (I remember it well)


12. Catherine howard´s fate


13. Fool´s gold


14. Durch den wald zum bach haus


15. Now and then


16. Self portrait

 

 

포크적인 성향을 많이 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굴곡 있는 변화를 추구했다.

딥 퍼플이나 레인보우의 잔상이 남아있던 전작에 비해

정통 포크와 팝적인 요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다 감미로워진 멜로디 라인과

애수에 젖은 서글픈 어쿠스틱 기타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전통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오소독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유럽 각국의 민요에서

주 멜로디 라인을 따온 곡들이 대부분이고

순수한 리치 블랙모어의 곡은 그다지 많지 않다.

바이올린을 이용해 중세 무도회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경쾌한 퍼커션 리듬과 중동 풍 멜로디도 여전하다.

 

리치 블랙모어의 연주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부드러운 소위 포크 발라드 곡들이

후반부에 많이 포진되어 있다.

여전히 리치 블랙모어의 독주로 진행되는

몇 곡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을 담고 있으며

전통 포크나 민요의 수도 전작보다 많아졌다.

 
전작에서는 캔디스 나이트의 보컬과

리치의 특성이 맞지 않는 곡이 일부 있었지만,

여기서는 두 명의 아름다운 조화가 기막히다.

 

앨범 전체가 컨셉트 형식을 띠고 있으며

유럽의 나라들을 순회하는 여행 형식으로 되어있어

곡마다 다른 나라에서 따온 멜로디를 인용했다.

 
데뷔 앨범에서처럼

'트로트+포크+중세음악=블랙모어스 나이트'라는 공식이

그대로 성립되는 앨범으로 당분간

이쪽 계열에서 찾아보기 힘든 명반으로 기록될 것이다.

1. Under A Violet Moon: 전형적인

마이너 코드의 곡으로 중반부 파이프오르간 솔로에서

스트라토배리우스의 옌스 요한슨이 참가하고 있다.

전작의 오프닝 곡과도 비슷한 분위기로

보다 화려해진 솔로 연주가 특징이다. (헝가리)

 
2. Castles And Dreams: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차분한 멜로디가 편안함을 준다. (폴란드)

 
3. Past Time With Good Company: 딱딱 끊어지는

스타카토 멜로디가 일품이며

브라스가 가미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영국)

 
4. Morning Star: 트로트와 토속적인 요소로

중세 무도회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바이올린과 백보컬이 흥겹기만 하다.

앨범에서 가장 토속적인 곡으로 완성도 또한 높다. (터키)

 
5. Avalon: 역시 차분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캔디스 나이트의 음성과 멜로디가 잘 어울린다. (영국)

 

 Possum Goes To Prague: 전작의 연장선 성격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으로 변칙 튜닝이 묘한 뉘앙스를 풍긴다. (체코)

 
7. Wind In The Willows: 이례적으로 스트롭스의 보컬 존 포드가

보컬과 베이스에 게스트로 참가하여

캔디스 나이트와 듀오로 노래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플룻 연주,

아름다운 가사가 일품인 곡으로

앨범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영국)

 
8. Gone With The Wind: 중세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처절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곡으로

비교적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를 들려준다. (러시아)

 
9. Beyond The Sunset: 스트링이 가미된 차분한 연주곡으로

본작의 연주곡 가운데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10. March The Heroes Home: 전형적인 민요로

후반부에 점점 빨라지는 엔딩으로 포크의 진수를 들려준다.

역시 연주나 구성 면에서 완벽하며 높은 수준을 지닌 곡이다. (독일)


11. Spanish Night (I Remember It Well):

 

비교적 아트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는 곡으로

신나는 리듬과 바이올린 연주는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도입부의 기타 연주와 간주 부분에 가미된 속주는 역시

리치 블랙모어의 저력을 느끼게 해준다. (스페인)

 
12. Catherine Howard's Fate: 차분한 포크 발라드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친숙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영국)


13. Fool's Gold: 인상적인 코드 워크로

 

잔잔하게 흐르는 멜로디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프랑스)

 
14. Durch Den Wald Zum Bach Haus: 역시 스트링과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으로 귀를 편안하게 해준다. (독일)


15. Now And Then: 리치 블랙모어의 냄새는 거의 느낄 수 없는

파퓰러 발라드 넘버로

우수에 젖은 감미로운 멜로디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캔디스 나이트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서정적인 면을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영국)

 
16. Self Portrait: 75년에 발표한 레인보우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6/8박자 리듬이 편안하게 들리고

캔디스 나이트의 음성과도 의외로 잘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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