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Helen Merill - Helen Merill With Clifford Brown (1954)

zkvnclsh20 2016. 4. 30. 13:55




      Helen Merrill‎–Helen Merrill
      Label:EmArcy–MG 36006
      Format:Vinyl,LP,Album
      Country:US
      Released:1954
      Genre:Jazz
      Style:Easy Listening
      Tracklist
      A1.Don't Explain
      A2.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A3.What's New
      B1.Falling In Love With Love
      B2.Yesterdays
      B3.Born To Be Blue
      B4.'S Wonderful
      Credits
      Arranged By, Conductor – Quincy Jones
      Bass, Cello – Oscar Pettiford
      Piano – Jimmy Jones
      Trumpet – Clifford Brown
      Vocals – Helen Merrill





      블론디 보컬로 일컬어지는 백인 여성 재즈보컬의 상징인 헬렌 메릴은
      본토인 미국에서 보다 오히려 일본과 유럽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40년대 후반에 10대의 이른 나이로 데뷔하여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에마시 레이블을 통해 클리포드 브라운과 함께 발표한 이 작품은
      생기발랄한 그녀의 진면목이 담겨진 걸작앨범이다.

      차분한 피아노연주와 따스하게 감싸듯 울리는
      클리포드 브라운의 트럼펫 선율은
      감성적인 헬렌 메릴의 보이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
      'Don't Explain'과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등
      귀에 익은 스탠다드 넘버들이
      그녀의 초기시절 풋풋함과 감수성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70년대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숙한 목소리와 비교하면
      순수함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에마시 레이블을 통해 클리포드 브라운은
      사라 본, 헬렌 메릴, 다이나 워싱턴과 일련의 작품들을 남겼으며
      이 작품들은 모두 재즈보컬의 기념비적인 명반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