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FlanaganTrio - Sunset And The Mockingbird
5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온 토미 플래너건은 그야말로 재즈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존 콜트레인,소니 롤린스,엘라 핏츠제랄드와 같은 거장들의 사이드맨으로 활동하다가 자신의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펼치며 [Eclypso], [Jazz Poet] 등의 명작들을 발표하였고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피아노연주의 묘미를 들려주었다. 98년 블루 노트로 이적하여 발표한 이 앨범은 플래너건의 67회 생일을 맞아 자신의 트리오와 함께 빌리지 뱅가드에서 가진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노장의 맑고 서정적인 피아노와 리듬 파트를 담당한 두 젊은 신예가 조화롭게 펼쳐나가는 연주는 모던 재즈 시절의 연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이 담겨져 있으며 거장의 연주에 도취된 관객들의 반응 또한 앨범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의 'Sunset & Mockingbird'를 비롯하여 디지 길레스피의 'Tin Tin Deo', 자신의 아내인 다이아나에게 바치는 'Good Night My Love' 등 저절로 박수가 쳐지는 원숙한 연주가 담긴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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