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가요

김정구 - 눈물젖은 두만강

zkvnclsh20 2016. 5. 19. 11:27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님 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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