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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변의 들꽃 ...

zkvnclsh20 2006. 8. 8. 17:02
 
      해변의 들꽃 詩:김귀녀 황금빛 모래 길 밤새도록 파도가 가꾼 조개 꽃 화원이 생겼습니다 알맹이는 사라지고 빈껍데기로 남아 무엇인가를 외치고 있지만 아무도 듣는 이가 없습니다 파도에 씻기고 바람에 뒹굴다 한 줌 모래가 되어 서서히 사라져 가는 꽃 소금기 베인 향기를 맡을 때 허무의 파도가 가슴을 때리고 깜짝 놀라 삶의 발자국 되돌아본다 사랑한스푼 그리움한스푼에서... 향기
출처 : 사랑한스푼 그리움 한스푼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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