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로 가는길

道 사람은 도에서 난다.

zkvnclsh20 2008. 7. 20. 21:46
      ◈ 道 사람은 도에서 난다. 장자는 말한다. 물고기는 물에서 태어나고, 사람은 도에서 태어난다고. 도는 사람을 보호해 준다고, 그대는 도의, 물고기다. 그것을 신이라 불러도 좋다. 하지만 장자는 의도적으로 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 단어는 너무나 많은 잘못된 의미로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자는 '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매우 중립적인 단어를, 고대 인도의 베다 경전에서는 '리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리트' 역시 도를 , 자연을 의미한다. 사람은 도에서 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물고기가 물을 느낄 수 없듯이, 물고기는 물에 대해 너무나 깊이 알고 있다. 그들은 물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존재 전체로 물과 함께 살기 때문에 한 번도 분리된 적이 없었다. 물고기는 물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한다. 물속에서 혜엄치고, 살고, 죽는다. 물에서 나고 물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물이 무엇인가를 결코 알지 못한다. 사람이 도속에 있어면서도 도를 모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자연 그대로가 道이다! _()()()_ ***화엄동산 납승 원오 합장***
화엄동산 원오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