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겨울비 / 이외수

zkvnclsh20 2008. 11. 27. 18:55

겨울비 / 이외수
모르겠어
과거로 돌아가는 터널이
어디 있는지
흐린 기억의 벌판 어디쯤
아직도 매장되지 않은 추억의 살점
한 조각 유기되어 있는지
저물녘 행선지도 없이 떠도는 거리
늑골을 적시며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모르겠어 돌아보면
폐쇄된 시간의 건널목
왜 그대 이름 아직도
날카로운 비수로 박히는지
음악, abrazame(안아주세요).. tamara

    '이외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와 헤어지고/이외수  (0) 2009.01.28
    그대를 보내고 / 이외수   (0) 2008.12.18
    한잔 : 이외수  (0) 2008.10.03
    인생의 4가지 계단(이외수)............  (0) 2008.09.19
    李外秀 詩畵展  (0) 200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