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편지지

[스크랩] 장미와 여인..

zkvnclsh20 2009. 1. 12. 23:16

      내 안에 있는 그대 / 전현숙 그대를 기다림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나의 고집 끝내 불안한 마음으로 하얗게 밤을 지새우고 차가운 겨울바람 같은 기다림은 포기를 넘어 경계의 마지막까지 닿아있다 고스란히 그리움에 얼굴을 묻은 채 아스라이 비춰오던 햇살이 점점 온 몸으로 흘러들어올 때 내 온 몸 여백하나 없이 가득 메우고 있는 그대 아! 밤새 그대는 내 안에 있었다 내 부족함이 느끼지 못하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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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한스푼 그리움 한스푼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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