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아친구 시향

파도

zkvnclsh20 2009. 1. 15. 17:40

 

 

 

  파도  /  승아

 

보고픔이 일렁인다.

그리움이 출렁인다.

엉클어진 실타래 마냥

풀리지 않는 사랑은

미련이 되어 파도가 되었다.

 

시간이 소용돌이 치고

아쉬움이 바닥을 할킨다.

 

폭발하는 감정 속에

그리움이 흐느끼고

보고픔이 눈물되어

끝임없이 자해의 고통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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