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마냥 그리워 무수히 그리워. 바람이 분다 풍경의 눈동자가 신발로 내려와 부치지 못한 간절함으로 세상을 딛고. 선채로 뜨거운 입김 열어 익어가는 기다림의 외로운 열정 잠길듯 잠길듯 끝없이 돌아 표류한. 이름 잊어버린 외딴 섬에 슬픔이 바람처럼 흔들리다 그리움이 단풍처럼 물들이다. 운명의 숨결로 온통 저 너머를 향한 안부 그대를, 다시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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