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앨범 발표 후 넉달만에, 겨우2주동안 녹음해 발표한 닐영의 2집 앨범이자 크레니지 호스와는 처음으로 녹음한 앨범이다. 1집에서 공들인 과도한 오버더빙이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여 즉흥적이고 라이브적인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닐영의 최고작이자 록 명반 상의list 에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금들으면 비슷한 스타일이 많아 별 감흥이 없는것 같지만 너무 블루지 하지도 않고 너무가벼운 컨트리록도 아닌 닐영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드러나 있어 지금도 그런지의 대부로 그를 있게한 그의 대표작이다.
Heart of Gold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그 누구나... 고독한 한마리의 늑대라고 칭하던 닐영을 아실것이다... 예전 라디오 리퀘스트에 참~ 많이도 나오던 곡...
닐영이 버팔로스프링필드의 때를 벗어내고 만들어낸 첫 앨범('69)이다. 이 앨범을 통해 일렉트릭 락커로서"체질변화"를 시도하였고, 체질변화에도 성공한 앨범으로 기록된다.
20대 초반에 이미 천재성을 인정받은 캐나다 출신 록스타 Neil Young... 지금까지 지칠 줄 모르고 무쏘의 뿔처럼 힘차게 전진하는 그의 음악 경력은 다채로운 변신과 파격으로 일관 되어 왔다. 한마리의 외로운 늑대의 울부짓음과 같은 톤의 그의 보컬과 투박하지만 예측을 불허하는 기타 리프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았던 닐영은 "록음악"의 안정된 토양위에, 블루스와 컨츄리, 그리고 포크와 하드록이 경계를 쉼없이 넘나 들며 전통적 장르와 진보적 장르사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Ralph Molina(드럼), Billy Talbot(베이스), Danny Whitten(기타) 등으로 구성된 평생의 동반자이자 지기들인 "Crazy Horse"와 만든 첫 앨범이기도 하다... 보통 "빅3"로 "Cinnamon girl" "Down by the river" "Cowgirl in the sand" 를 꼽지만 국내의 경우라면 "Running day"도 들어가야 할 것이다. 70년대 내내 줄기차게 다운타운 음악 다방의 스피커를 울려대며 가난한 이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털어내던 곡이다...
이 앨범을 낸 뒤 닐 영은 크로스비, 스틸스 & 내시(CS&N)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고, Crosby,Stills,Nash & Young의 일원으로 또하나의 명작 "Deja vu"를 탄생시켰다..
닐영을 알기위해선 꼭 들어봐야 할 음반... 닐영의 또다른 개성의 부각이란 점에서 의심할 바 없는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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