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가요

기다림,설레임 -강허달림의 송년콘서트

zkvnclsh20 2009. 12. 6. 12:07



블루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이 송년콘서트를 연다.
12월 18일(금) 오후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홍대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스탠딩공연으로 이뤄진다.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
 
2005년 싱글앨범 '독백' 이후, 평단과 블루스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기 시작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강허달림은 2008년 4월 첫 정규음반 '기다림, 설레임'이 발매되면서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예술성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은 그녀의 노래에 대해
'제대로 산다는 것의 절박함을 노래하고 있다.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부드러운 속살을 뚫고 나온
우리네 인생살이의 어떤 단단한 진실과 만날 수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강허달림은 1집에 수록된 '독백', '미안해요', '춤이라도춰볼까' 등은 물론,
새롭게 2집에 선보일 신곡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강허달림의 2집을 위해 의기투합한 유재욱, 베이스에 이우영, 기타에 안동성, 건반에 이재용 등이
 세션으로 함께하며 콘서트의 연출은 드라마 연애시대, 연극 신의 아그네스, 고스트맘마,
하루의 영화감독 한지승 씨가 맡았다. 열렬한 강허달림의 팬이기도 한 한지승 감독은 이번 콘서트를 위한 연출을 흔쾌히 맡았다.
게스트로 강산에와 킹스턴루디스카가 출연한다.

*티켓가격 전석 33,000원(예매 http://www.runmusic.co.kr)

*본 공연은 대관 공연입니다.
공연문의는 기획사(02-6083-3797)로 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시간

오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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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Feat. 채수영) - 강허달림

어둠이 지친 터널속에
난 항상 있을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수도


그런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메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진 못 했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가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앉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 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짓고 아무일 없단듯이

그렇게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이상 잘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 할 수 없게...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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