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모르시나 - 김수철 *
거기서 누가 우시웁니까 멀리 있어 보고 싶은 연인이 되어 거기서 누가 우시웁니까 내가 바로 울려하는 그림잡니다 못잊게 생각나서 피고 지던 숱한 나날 구슬 처럼 고인 눈물 내 바람 발길 따라 온 밤을 온 밤을 적시어서 그것을 모르시나 그것도 왜 모르시나 거기서 누가 기다려요 긴긴 세월 한결 같은 님 사랑에 거기서 누가 기다려요 기약하신 그리움이 내 님이시여 철없이 님 기다려 가고 넘은 인생의 길 저 몰라라 꿈으로나 오시는 그 한 사람 내 청춘 내청춘 시들어요 그것을 모르시나 그것도 왜 모르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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