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가봐..사는게.....♡
그런가봐..사는게..
한편의 연극같은..
그런가봐..사는게..
슬픔과 웃음의 반복..
그런가봐..사는게..
다 비슷비슷한
한번은 불어오는 폭풍같은 거칠음..
그런가봐..사는게
조금 이해하고 따스한 말 한마디 건네주는..
그런가봐..사는게..
그렇게 조금씩 알아가고 느껴가는..
그런가봐..사는게..
이토록 아프고 쓰려오는..
그런가봐..사는게..
끝까지 다 감싸안고 침묵하는..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저 흐르는 눈물로 다 삼켜야하는..
[김 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