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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모심기 노래(전통민요)

사랑의음악실

by zkvnclsh20 2009. 12. 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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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 전통민요
노래 : 강호중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다오
이 배미 저 배미 다 심어놓으니 또 한 배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야 초생달이 반달되지

능청능청 저 비 끝에 시누 올케 마주 앉아
나도야 커서 시집가서 우리 낭군 섬길라네
고초 당초 맵다해도 시집살이만 못하더라
나도야 죽어 후생 가서 시집살이 안할라네
 
한겨울에  웬 모심기 노래냐고
반항하지마시고 들으세요 ㅋ
메렁이  한동안 백수 생활 할때입니다
한참 바뻐야할 여름에 빈둥거림서 살만 피둥피둥 찌우고 있는데
두 동생네 가족들이 피서가자고 요란스럽게 왔더군요
 
한참 형님들이 모아둔 앨범들 작업하고 있는데
귀찬아서 안간다고 햇드니
그럼 애들을 맡아달래요 ㅎ
알았다고 그러마라고 햇는데
 
으~이건  뭐 고아원 원장도 아니고
누나들 애들이랑 동생들  다모아보니
8명이나 ㅎㅎㅎㅎ
없는 살림에 귀차나서 시푸른 배추잎 한장으로
때울려고 줫더니 1시간도 안되서 큰아빠 찾더군요
야~니들 조용히 해((((((
험~잠시 분위기 잡을려고 햇드니
막내 조카 왈~큰아빠  노래 알려주세요 ㅋ
 
한참을 고민하다가  선곡한게  바로 이곡입니다ㅋㅋ
듣기엔 부르기 쉬울줄 알엇는데 ㅎㅎ
아~더운여름에 목에 핏대세우고
부른기억이  아마 평생 못잊을것 같아요
 
그래도  애들이 기특하게
따라서 잘 부르더군요
짜~식들 큰아빠가 노랠 잘부른줄는 알고 ㅋㅋㅋ
그 뒤로 몇년지낫는데
노래 배우고 싶단 애긴 안하네요 ㅋ
무슨일이 있엇나
혹시 아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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