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근성의 국민이 잊혀질때쯤 꼭 봉하마을 작은 비석앞에 꽃 한송이와 담배 한개피 막걸리 한잔을 올릴 것이다..
-조상우-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수없는 이야기 아름답던 그사람 볼 수 없다는 저만치 떠나갔다는
바람만 슬피 울고 아무 대답도 없어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미쳐버린 세상에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죠 하지만 난 당신을 가슴에 담고 그렇게 버텨 갈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멀리서겠지만 가끔 그렇게 우릴 지켜봐줘요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이젠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나도 같이 갈까요"
"그럽시다"라고 대답했으나
권 여사가 준비하는 동안 먼저 나가 버렸다는 것이다.
나를 떼어 놓으려고 한 것 같다' -권양숙여사-
"노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용감하고 남의 집에 가서는 음식도 먹지 않을 정도로 결백한 사람이었다"며
"자신의 정치이념이었던 도덕성 상실로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고
이 때문에 투신자살하려 마음을 먹었으면 그렇게 했을 것"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 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이 불의에 맞설수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 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부당하게 짓밟고, 그에 항의한다고 더 밟고, '맛볼래' 하며 가족을 뒷조사하고, 집중적으로 조지는 특권에 의한 횡포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제 장인은 좌익활동을 하다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제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잘 키우고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뭐가 잘못됐습니까?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그렇게 하면 대통령 자격이 있고, 이 아내를 그대로 사랑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까?
국민이 책임을 묻는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원인을 만든 사람들이 ‘민생 파탄’이라는 말까지 동원하여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데는 승복할 수가 없습니다.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경제만 좋아지면 민생문제는 모두 해결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양극화까지도 경제만 좋아지면 해결된다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참 단순하고 속편한 논리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거야. 나도 군대 갔다왔고 예비군 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들한테 세금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해서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단 얘깁니까? 작통권 회수하면 안된다고 줄줄이 모여가지고 성명내고, 자기들의 직무유기 아닙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헛소리는 하면 안되고,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중략)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국가 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번씩 배짱이라도 내 볼 수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정치에서 국민의 불신과 적대감을 모으는 것만큼 수지맞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정치인은 성공하더라도 나라는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민주 정치의 요체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입니다. 정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규칙에 따라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입니다.
이것이 승자와 패자가 공존하고, 패자는 다시 도전할 기회를 갖는 포용과 상생의 정치입니다.
독재정권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규칙이 아니라 폭력과 공작으로 상대를 타도하고 패배자는 배제해 버렸습니다.
경쟁이 아니라 전쟁을 한 것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만일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민주주의의 일반 원리로 보면 정부는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민주주의가 점차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막상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해 보니까 아, 이게 좀 끔찍해요.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이것을 예측하자면 한나라당의 전략을 보아야 되는데 한나라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는 일은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과 행동, 말과 행동이 다른 주장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 없고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무책임한 정당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아~ 기분좋다!!
대문 앞 관광만 하지 마시고 좀 더 재미있는 봉하마을 방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봉하마을 오실 때는 마음 놓고 걸을 수 있게 등산화를 신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밥 먹을 곳도 없고 잠 잘 곳도 없어서 불편이 너무 많습니다만, 올 해 안으로 밥 먹고 잠 잘 곳을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담배 있나...?
사람이 지나가네.
혁명은 ..
"권력을 잡기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억압받는 이들을 구해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는 권력을 잡는 것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힘이 생긴 후 가난한 민중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또, 어떻게 해줘야 그들이 진정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내야 할 진정한 혁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