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가요

사랑의썰물 / 최지연

zkvnclsh20 2012. 12. 19. 04:22

      사랑의썰물 / 최지연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 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나를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 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 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진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가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