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가요

일곱송이 수선화 - 최지연

zkvnclsh20 2012. 12. 1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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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송이 수선화 - 최지연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듯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 to crinkle in my hand.
But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저는 저택도 없고
땅도 없어요.
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
하지만, 전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
키스와 입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And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예쁜 걸 살 재산은 없지만
달빛을 엮어
목걸이와 반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보여드리고
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Seven golden daffodils are shining in the sun
To light our way to evening when our day is done.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햇빛에 반짝이는 금빛 일곱송이 수선화는
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저녁 길을 밝혀줄거예요.
전 당신께 음악과 한조각 빵과
당신을 편히 쉬게 해 줄
하나의 솔가지 베개를 드릴거여요.





일곱송이 수선화 - 최지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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