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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

zkvnclsh20 2013. 2. 17. 11:20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타닥거리지 않고 불꽃이 화려하거나 높지 않으며 엷은 푸른빛으로 오래오래 잘 타오른다. 소리 없이 타면서 다른 것들의 밑불이 되어주고 타다가 꺼지면 참숯이 되어 다시 불을 일으킨다. 사람들 중에도 말없이 타오르며 다른 사람의 밑불이 되어주고 따뜻한 온기를 내는 참나무 장작 같은 사람들이 있다. 먼저 손을 내미는 일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외롭고 소외된 마음들을 한껏 보듬는 일, 먼저 헤아려주고, 먼저 아파해 주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빛이 되어주는 어떤 것. 그러한 것들이 밑불이 되어주는 일일 것이다. 거침없이 큰 목소리를 내며 타오르다. 이내 불꽃이 사그라지고 마는 사람들보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힘을 주고 살맛을 주는 사람은 바로 참나무 장작 같은 사람들이다. 목소리가 낮고 불꽃의 키도 높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굳이 이기려고 남을 해하는 일도 없고 굳이 빼앗으려고 차례를 어기는 일도 없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따뜻한 인간애와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의 마음은 훈훈해지기만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막에서의 물이 "다른 물과는 달리 특별한 물이 되어 축제처럼 여겨지는 건 내 팔로 힘들여 길어 올린 것"이라서라는 노력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영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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