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원
너 아프지 마라
풀잎 한 개에도 베이지 마라
칼날 같은 고통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상처없이 살아 달라는 말
바람을 매어두려 하는 것만큼
참으로 허무한 말이지만
내 마음 한복판에
너는 삶의 급소로 살아있다
너 평안해야
내가 숙명처럼 고뇌의 길을 간다해도
간간이 "사랑한다.." 노래도 부르며
눈물 어린 위로도 받으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법이다
결국은
네가 절망 속에서 허덕일 때
고스란히 내게 전해지는 아픔이 싫어
나를 위한 말이 된다 할지라도
진실로 원하건대
너 아프지 마라
詩 ... 박명숙
그래미가 인정한 뉴 에이지 아티스트이자 혁신적인 키보디스트로 평가받는SUZANNE CIANI.. 그녀의 후반기 대표작 Turning그녀는 뉴에이지의 특징을 확실하게 담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미국내에 몇장의 앨범이 소개된 전혀 낯설지 않은 뮤지션이며 그래미 시상식에 다섯 차례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호평을 받으며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도 지나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