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문장대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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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설명절이라고  고향가는데

난 뭐하냐

산이나 갈까 하고 있는데

속리산을 가자고 저번용봉산 산행 같이갓던 친구가 띠르릉 저나을

암암 가고말고 ㅎㅎ

근데 누가 알아겟습니까

당진서 보은까지 참 멀더군요 ㅋㅋㅋ

법주사 잠간 들려서 구경하고 문장대만 오르자

욕심많은 저는 어려운길 왓으니 찬왕봉까지 돌자

차안에서 옥신각신 딸랑 단둘이 가면서도 티격태격 싸우면서 갑니다

 

 헉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막상 도착해보니 추위가 장난 아닙니다

용봉산 갈때랑는 전혀 다른 강추위가 ㅡ,ㅡ

 억지로 인증샷 ㅋㅋ

아이고 이렇게 올릴줄알엇음 폼좀잡을걸 ㅎㅎ

 으 ~춥다 추워 ㅎ

 

친구는 뭐가 그리 급한지 앞장서서 갑니다

법주사 참 오랫만이에요 까~꿍 ㅎ 

 

 

 

 

 

 

 

 

 

 추워서 대충 돌아보고 문장대을 향해서 고~고

 

 

 

 태종이 등창 고친 목욕소 ??

아무리 추워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메렁선사님의 객기 ㅋㅋ

딱다구리가 명상을 방해해서 다시 나서봅니다 ㅎ

 눈이 녹지안아서 올라오는데 얼마나 애먹엇던지

사진한장 못건지고 마의 계단앞에서 

으 ~끔찍한 계단

이제 정상이 눈앞이네

 

 

 

 

 

 아이고 정상 에 왓더니 강풍이 불어서 올라가기가 싫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왓는데 맘고처먹고 오릅니다 ㅎ

 

 

 

 바로 정상 안오르고 옆으로 피신 ㅎㅎㅎ

바람에 날아갈것 같앗다는

 

 한참을 있다가 후딱 인증샷만 찍자고 

주머니에 손빼라고 해서 투덜거림서 ㅋㅋ

 

 이쪽 능선이 비경 코스인데

우린반대방향으로 일단 신선대까지 가기로 하고 나서봅니다

전에 내린눈들이 녹질 안해서 아주 곤욕을 치럿네요

 신선대방향 길마다 눈이 잔뜩 있군요

눈길는 생각도 못햇는데 쩝

 

 

 

 멀어져가는 문장대 아쉬움에 뒤돌아봅니다

산객님들이 많이 오셧네요

 

 

 신선대 하산길에 임경업장군 전설이 있는 경업대에서 우측 입석대을 배경으로 ㅎ

 

 직별인사을 합니다

잘있으라고 다시는 이쪽으로 올일없다고

날씨풀리면 천황봉으로해서 종주한번 해야겟다고

이별은 슬프지요 흐흑

웬콧물이 그리 나오던지 ㅋㅋ

이렇게 우당탕탕  속리산 산행은 작별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