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음악실

The Savage Rose - Wild Child

zkvnclsh20 2017. 1. 10. 17:20




      Wild Child

      The sunlight hits the city
      As a hammer hits the glow
      The gypsy waves farewell to me
      As I hit the Poppy Road
      I'm a Wild Child
      I'm a Wild Child 

      태양의 강열함이 도시를 강타한다
      해머가 그 빛을 때리듯이
      집시가 나에게 작별의 손을 흔들 때
      나는 파피로드를 떠난다
      나는 야생의 아이
      나는 야생의 아이

      I'm standing on the hillside
      With two rainbows in my hair
      One is for the living love
      The other for the dead
      I'm a Wild Child ….

      나는 언덕길에 섰는데
      내 머리에는 두 무지개를 이고 있다
      하나는 살아있는 사랑을 위하여
      다른 하나는 죽은자를 위하여
      나는 야생의 아이...

      I hear the sound of voices
      And a working day begins
      My souvenir is misfortune
      And a burning heart within
      I'm a Wild Child ….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일하는 날이 시작된다
      추억의 유품은 운이 없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나는 야생의 아이


      The echo of a guitar
      And the singers standing by
      They tell about her future
      But they never tell me why
      I'm a Wild Child ….

      울리는 기타소리에
      가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들은 그녀의 미래를 말한다
      그러나 나에게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나는 야생의 아이...

      The world is in my hands
      The sorrow in my name
      Since I heard you cry for me
      I've never been the same
      I'm a Wild Child ….

      세상은 내 손 안에 있다
      내 이름에는 슬픔이 있다
      네가 날 위해 울부짖는 것을 들은 때부터
      그 뒤로 나는 완전히 변했다
      나는 야생의 아이...

      I'm throwing down a coin
      Into the wishing well
      I hear it hits the water
      As a rambler hits the trail
      I'm a Wild Child ….

      코인을 던졌다
      소원을 비는 우물에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슬렁거리며 길을 떠나는
      나는 야생의 아이

      So when you see me passing by
      Looking for some help
      Don't talk, don't laugh, don't criticize

      내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무언가 도움이 될 것을 찾아보렴
      말하지 말고, 웃지도 말고, 비난하지도 말고

      But care about yourself
      I'm a Wild Child ….

      하지만 너 자신만을 염려하라
      나는 야생의 아이






덴마크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의 내력을 자랑하는 Thomas와 Anders의 두 Koppel 형제와
이 당시 Thomas의 평생의 반려자가 된
영혼의 목소리의 주인공 Annisette Hansen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1968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 이 앨범은 7번째 앨범으로
아마도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앨범일 것 같군요.

4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해
덴마크에서 꽤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이기도 한 Thomas를 비롯해 형제들이 모두
덴마크의 유명한 뮤지션들인 Koppel 가문의
탄탄한 음악적 기반이 밴드의 중요 자산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밴드의 최고의 상징은 Annisette의 보컬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유럽의 덴마크 태생이면서도 흑인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그녀는
아마도 그런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인종차별정책이나
학대 받는 아이들과 관련한 정치, 사회적인 이슈에 대단히 민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Savage Rose의 앨범들에는
이와 관련한 이슈를 다룬 곡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기도 하지요.

그렇게 그녀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내재된
모든 고통과 슬픔을 승화시키듯 깊이 잠든 영혼조차 깨울 것처럼 토해내는 보컬은
이 앨범의 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타이틀곡인 오프닝 트랙과 Madhouse Wedding, The Shoeshineboy Is Dead 등은
앞서 설명한 Annisette의특징적인 보컬과 소울풀한 감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하이라이트 트랙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음악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cha Buika - La falsa moneda  (0) 2017.01.12
Nirvana -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0) 2017.01.11
Los Del Rio - Macarena  (0) 2017.01.09
Kraftwerk -The Model  (0) 2017.01.05
Stereophonics - I Wanna Get Lost With You  (0)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