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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Bethania - As Cacoes que voce fez pra mim

zkvnclsh20 2017. 3. 2. 17:46




      Maria Bethânia ‎– 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Label:Philips ‎– 518 214-1
      Format:Vinyl, LP, Album
      Country:Brazil
      Released:1993
      Genre:Latin
      Style:MPB

      Tracklist

      A1.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A2.Olha




      A3.Fera Ferida




      A4.Você Não Sabe




      A5.Palavras




      A6.Costumes




      B1.Detalhes




      B2.Eu Preciso De Você




      B3.Seu Corpo




      B4.Você




      B5.Emoções








      Maria Bethânia (Brazil)
       
      마리아 베타니아는 브라질 대중음악(MPB)을 대표하는 여가수다.
      그녀는 직선적이고 힘 있는, 때로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거친 외침을 특징으로 한다. 그녀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고전적인 스타일의 바탕 위에 펼쳐지는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경향은
      마리아 베타니아만의 확고한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마리아 베타니아는 1946년 브라질 바이아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비안나 텔레스 벨로주(Vianna Telles Velloso)인데
      그녀의 오빠는 브라질 대중음악계의 거장
      카에타누 벨로주(Caetano Veloso)다.
      1960년 가족을 따라 엘살바도르로 이주하여
      정규 교육을 받던 그녀는 대학가의 미술 전시회와 공연 등을 접하게 된다.

      그녀가 노래를 하게 된 건 1963년, 연극 음악을 맡았던
      카에타누 벨로주의 제의를 받으면서부터다.
      이를 계기로 마리아 베타니아는
      이듬해에 뮤지컬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게 되었고,
      오빠와 더불어 지우베르투 지우(Gilberto Gil)나가우 코스타(Gal Costa) 등
      여러 뮤지션들과 친분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1964년 여러 대중음악 행사를 개최하여 커다란 호평을 받는다.

      1965년, 보사노바의 여왕 나라 레앙(Nara Leao)으로부터
      그녀를 대신하여 노래를 해달라는 제의를 받은 마리아 베타니아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무대에 섰고 공연은 대 성공을 거두었다.
      단숨에 유명세를 타게 된 그녀는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RCA’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그녀는 1965년 데뷔 앨범 [Maria Bethania]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과 투어, 다른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그리고 상업적 성공은 그녀를
      브라질 최고의 슈퍼스타의 대열에 포함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다채로운 활동을 해온 그녀는 1976년 카에타누 벨로주와 지우베르투 지우
      가우 코스타와 함께 도시스 바르바로스(Doces Barbaros)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했고
      1978년 작 [Alibi]의 커다란 히트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브라질 최초의 여성 싱어라는 기록을 세운다.

      또한 브라질의 여러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여
      어린 시절의 꿈을 동시에 실현시켰으며
      사운드트랙 작업으로 음악적인 폭을 넓히기도 했으며
      90년대에 들어서는 보다 듣기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4년에 발표된 [As Cancoes Que Voce Fez Pra Mim]은
      1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그 해 브라질 최고의 성공작으로 기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40여 장의 앨범을 발표해온 마리아 베타니아의 행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글/김경진.팝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