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향기

해바라기 연정 /수목원향기

zkvnclsh20 2009. 1. 19. 08:10
 ** 해바라기 연정 **   
 
           - 글/수목원향기 -
그렇게 내 등뒤에서
말없이 소리내어 울던 
이름모를 바람이여
하늘바라기 되어
속절없이 떠나간다 말도 못하고
살며시 겨울로 가는 마차를 타는
그대 가을의 잎새여
그대 가을의 푸른 하늘이여
용마산 오솔길에 
우리사랑 한줌뿌려 놓고
사랑 앓이 깊은 정
그토록 눈빛 깊은 우리들의 사랑연정
우리 사랑 
해 바뀌고 달 바뀌어
아주 아주 다 달아져 사라져도
우리사랑 변치말자 꼭꼭잡은 약속연정
사랑하는 임이여
내 곁에 미소짖는 임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이렇게
미소짖는다는걸 그대는 아시는지
고요한 아침향기
그대 가슴에 해바라기 연정사랑
그런 사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