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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봄은 따스했건만/최수월

하늘빛최수월

by zkvnclsh20 2009. 2.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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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봄은 따스했건만 詩 하늘빛/최수월 그해 봄은 아지랑이 햇살처럼 따스했고 꽃피는 봄날처럼 아름다웠건만 봄의 언덕에서 임 그리워하네 겨울나무 빈 가지마다 파릇파릇 새순 돋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에 은은한 꽃향기 코끝에 스치겠지만 임 향한 허허로운 마음은 목화 솜처럼 부드러운 임의 속살 향기 그립구나 남쪽에서 부는 바람 타고 봄은 살며시 왔건만 임은 언제 오시려나 라일락꽃 필 무렵 오실지 꽃비 맞고 오셔도 나는 좋으리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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