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시의즐거움

이별 / 李白

zkvnclsh20 2009. 8. 27. 03:32

 

 

 

이별 / 李白

靑山橫北郭 

白水撓東城 

此地一爲別

孤逢萬里征

 

浮雲遊子意

落日故人情

揮手自玆去

蕭蕭班馬鳴

 

 

 

청산은 북쪽 마을에 가로 놓이고

맑은 물은 흘러 동편 성(城)을 도는데

여기서 한번 나뉘면

나그네의 만리 길 지향도 없으렸다.

떠가는 저 구름은 그대의 마음인가.

지는 이 해는 보내는 내 정일레.

손을 휘저어 드디어 떠나는가.

쓸슬하여라. 말 우는 저 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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