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가요

둘다섯 - 얼룩고무신

zkvnclsh20 2016. 5. 30. 08:38




      구비구비 고개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 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창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생각에
      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고무신
      어허허
      우리 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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