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心心不住希夷(심심심불주희이) 石屋巉岩白髮垂(석옥참암백발수) 惜竹不除當路筍(석죽불제당로순) 愛松留得礙人枝(애송류득애인지) 楚香開卷霞生砌(초향개권하생체) 卷箔冥心月在池(권박명심월재지) 多少故人頭盡白(다소고인두진백) 不知今日又何之(부지금일우하지) 마음이여 그윽한 곳에만 머물지 마라 돌집 바위 가파른데 긴 백발 날리며 다칠세라 길 뺏는 대죽순 피하여 가고 소나무 사랑하여 길 막는 가지조차 그대로 두네 향 사르며 발 걷을 제 뜰에는 안개 피어 오르고 발 사이 내 마음은 아득하고 달은 연못에 있네 옛 사람은 하나같이 백발 되어 돌아갔거니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알 길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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