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上白雲白(산상백운백) 山中流水流(산중유수유) 此間我欲住(차간아욕주) 白雲爲我開山區(백운위아개산구) 산위의 흰구름 더욱 희고 산 속에는 흐르는 물 또 흐르네 이 속에서 나는 살고파 흰구름이 나를 위해 한 자리 비워주네. 我亦隨君馭淸風(아역수군어청풍) 江山處處相追遊(강산처처상추유) 追遊爲何事(추유위하사) 堪與白鷗戱波頭(감여백구희파두) 이 몸도 그대처럼 맑은 바람 타고서 강과 산 곳곳에 마음대로 노닐면서 노닐면서 무슨 일 하여 볼까 흰 갈매기 동무하여 파도 위에서 놀아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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