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道 이 몸은 공적(空寂)하여 '나'도 없고 '내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화엄경] 이번 생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중에서,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 명상 2009.11.10
어머니의손/범능스님 어머니의 손/작사류진주 범능스님노래 어머니 그 두 손에 바람이 불어와 두 손을 가를 때 어머님의 맺힌 그 한이 가슴속에 사무친다 살아오신 그 땅에 물기 마른 그 자리에 가뭄 들고 무서리 지는 시린 그 바람을 어머님 아시네 어머니 그 얼굴에 설움이 몰려와 주름살 깊을 때 어머님의 .. 명상 2009.11.09
산에 삶/道 명상음악 紫虛元君誠諭心文(자허원군성유심문) 戒眼莫看他非(계안막간타비) 눈을 경계하노니 남의 그릇된 것을 보지 말고 戒口莫談他短(계구막담타단) 입을 조심하노니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戒心莫自貪嗔(계심막자탐진) 마음을 경계하노니 스스로 탐내고 성내지 말며 戒身莫隨惡伴(계신막.. 명상 2009.11.08
[명상음악] 가을의새벽 근심은 술잔에 띄우고 汎此忘憂物 (범차망우물) 遠我遺世情 (원아유세정) 一觴雖獨進 (일상수독진) 杯盡壺自傾 (배진호자경) 온갖 근심 술잔에 띄워라 멀리 간다고 정 잊어지나 홀로 잔 기울이다 취하면 빈 술병 껴안고 잠들리니 - 이 태 백 - 명상 2009.11.05
허허 ...그리운가 허허 ... 그리운가 잊어버리게, 여름날 ... 서쪽 하늘에 잠시 왔다 가는 무지개인 것을 그 고운 빛깔에 눈멀어 상심한 이 지천인 것을 미움 말인가 ... 따뜻한 눈길로 안아주게 어차피 누가 가져가도 다 가져갈 사랑 좀 나눠주면 어떤가 그렇게 아쉬운가 ... 놓아버리게 붙들고 있으면 하나일.. 명상 2009.11.04
[명상음악] 달빛고향 그리움의 茶香 가을이 깊어가는 싸늘한 바람이 붑니다 오늘 다향(茶香)우려 내어 그대와 더불어 차 한 잔 하고 싶은 날 입니다 그대 머물다 간 자리에 그리움으로 아침을 여는 날 창문가엔 풀벌레 소리만 가득 합니다 자연의 합창소리와 茶香 가득한 찻잔을 들어 그대 향한 그리움 달래봅.. 명상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