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목지소영

삶의 여정에 아파하는 당신께

zkvnclsh20 2008. 5. 19. 07:30


♣ 삶의 여정에 아파하는 당신께 ♣
 
 


 

세상을 살아 가면서

가장 소중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이 계시어

지친걸음 가벼이 푸른 하늘을

바라 봅니다


 
해질 무렵이면

낮아진 몸과 마음

흐트러짐 속에서

간절한 당신의 눈빛이 계시어

희망의 촛불을 켜곤 하지요 


비가 끝없이 내리는 날엔
설레임의 강물로

다가오기도 하는 당신은

내 안의 눈꽃 같은 그리움입니다


 

 

어지러운 하루가

시간을 내려 놓으라 하면

일렁이는 구름 불러

햇살과 함께

당신의 체온을 담고

 

 

외롭기도 한

우리의 여정

모두 그러하다 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사랑으로 기대일 수 있어

꿈을 가집니다  



 
보고 싶은 마음 하나 

파도에 실어

오늘은 빨리 보내지라 기도하며  

 보내 봅니다

그리움 보여지지 않아도

 당신은 읽어 주시겠지요


 

 

세상은 빈사로 메말라가도

초록의 평화로 서 있는 

무성한 숲에서

버리지 못한 꿈을

키웁니다 


  

내안의 변함없는 한마리 새

당신을 존중하며

나를 고백합니다

고통이 작아 졌는지요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지난 날들 속에서

경건한 사랑의 종이 되어

초원의 마음으로

당신을 안습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독한 여정이

환희로운 세상으로 채워지라

소중히 다스려 지는 

소망의 이야기를 보냅니다

{동목지소영:아름다운날을 위하여중에서}

*

*

천년그리움님들
'우리들의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좀 더 사랑하고
좀더 따스함을 전하는 온유로
우리의 날들
감사로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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