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최수월

가을날의 행복/하늘빛/최수월

zkvnclsh20 2009. 10. 17. 14:10

        가을날의 행복 詩 하늘빛/최수월 언제나 그랬듯이 헤이즐넛 커피향에 젖은 후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가을 향기 따라 집을 나선다. 풍요로운 이 좋은 계절엔 목적 없이 집을 나서도 고독하거나 쓸쓸하지 않아 가을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즐겁다. 가을빛 고운날 발길 머무는 곳마다 아름다워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서 셔터를 누르는 그녀의 마음은 빨갛게 물든 단풍잎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