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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zkvnclsh20 2013. 6. 16. 21:34

 

드뎌 눈동냥만 햇던 북한산 숨은벽 산행은  두 모녀의 힘찬 발걸음로 부터 시작되고 ㅎ

 

전설이 깃든 해골바위 여기까지 오르는동안 주위경치는 볼것 없고 오로지 헥헥 거림서 올랏다는 ㅡ.ㅡ

일년열두달  물이 마르지 않는답니다

수량은 그리 많치도 안은데

한5센티 정도 가뭄이들면 여기와서 기우제도 지내고 햇다네요

그런 성스러운 곳을 신발신고 들어가다니 

이자릴 빌려서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햇어요 다신안들어갈테니 한번만 봐주세요 흐흑

 나도 인증사진 한컷 찍어야는데 이 아자씨 안비켜주네  할수없이  디런인상 들이대고 비켜주시겟어요~오

 

헉~!! 아래를 보니 장난 아니다 철퍼덕 주저앉아서  안무서운척 ㅋㅋ

뒤돌아 보면 안된다는  굳은 믿음으로 ㅎ

 야아  머싯따 ~!!!

 쨔~안  드뎌 오늘의 주인공

나이는 버려라

나인 숫자일 뿐이다

75세 믿기지않는 근력 그날 메렁이 뒤따르면서 죽을뻔 햇다는 엄살도 못피우고 ㅎㅎㅎ

오~40대 체력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먼저 정상에 오르신님들 부럽기도 하고 난 다음을 약속햇지만 ㅎ

 으~메렁이 질겁하게 햇던 이아자씨  아니 신선님 ㅎ

저 무서운 바위 위에서 산책하듯 팔짱끼고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

숨은벽 올라가서  저바위 내려다 보지도 못햇음 ㅋㅋ

 일단 폼좋고 무서워서 더 나가지도 못하는데  누렁이는 좀더좀더 하드라

젠장  한걸음만 더 나가곤 무시 ㅋㅋ

 엄니  제맘 아시죠 근데 표정이 ㅋㅋ

클낫다 어금니 빨리해야지 앞니 마니 벌어지네 ㅡ.ㅡ

이래도 제맘 모르시나요 ㅎ

생각해볼게 ㅎㅎㅎ

 바위이름이 뭐지

머리두개 달린 동물은 종종 봣지만

거시기 두개달린 ???

 

 누가 75세 라고 믿겟어요

제얼굴보다 더 팽팽 하십니다 ㅎ

 그분의 딸이라고 한것같더군요

너무 비교가 안되서  손들고 있어라 햇어요 ㅎㅎ

 

 그래도 좋다네요 ㅎ

 힘든산행 마다안고 동행해준 고마운친구

 그림의 떡 ㅎㅎ

 산에서 만난 유쾌한 자매  지금처럼 두분 행복하시길

 인증샷 ㅎ

 

 

 

 

 

 

 

 

전날 밤 꼬박새고 불안햇던 산행길 고마운 친구덕에 무사히 잘 마친것 같다

내친김에 백운대 가보고 싶어지만 어머니 체력도 걱정되고

숨은벽으로 만족하자는 생각이 앞서 하산결정 잘햇던 것같다

하산길에 단풍든 모습에 신기해 하던 친구  결국 찰칵 ㅎ

언제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음엔 꼭 백운대 서서 산 노을 한곡 뽑아 보리라 ㅎ

아름다운  두 모녀랑 같이햇던 산행  덩달아  저도 행복햇답니다

어머니 다음에도  꼭 같이 백운대 올라가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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