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국악명상] 하늘의 소리

zkvnclsh20 2018. 4. 4. 02:28




      訪隱者 1/김시습

      白石蒼藤一逕深(백석창등일경심)
      三椽茅屋在松陰(삼연모옥재송음)

      紛紜世上無窮爭(분운세상무궁쟁)
      不入伊家一寸心(불입이가일촌심)

      흰 돌과 푸른 등나무 사이로 좁은 길 깊숙이 나 있고
      솔 그늘 아래 석가래 세 개 걸친 작은 띳집이 보인다

      분분한 세상살이 끝없는 싸움
      한 치 작은 그 집엔 들어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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