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최수월

어머니의 참사랑/하늘빛/최수월

zkvnclsh20 2009. 5. 8. 17:50

    어머니의 참사랑 詩 하늘빛/최수월 꽃이 제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어머니의 참사랑만큼 아름다울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 5월이 되니 가슴 뭉클하게 보고 싶습니다. 저 담장에 핀 장미꽃은 계절 바뀌면 미련없이 시들지만 어머니 언덕에 핀 사랑꽃은 세월 흘러도 한번도 시든 적 없었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입니다. 자나깨나 자식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그 정성 퍼내고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우물 같은 어머니 참사랑이건만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효도 한번 제대로 못해 드렸나 싶으니 한없이 죄스럽습니다. 어느덧 세월 무심히 흘러 잔주름 굵어지신 어머니 머리엔 여름날에도 하얀 눈꽃이 피어 이젠 거동조차 힘드실 만큼 늙으셨으니 한없이 가슴 저립니다. 바다보다 깊은 어머니 은혜에 평생을 보답해도 다 못할 어머니의 참사랑을 사랑합니다. 어머니란 거룩한 그 이름 또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 같은 내 어머니!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