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동목 지소영
by zkvnclsh20 2009. 10. 28. 12:03
희망 / 동목 지소영 마주하지 못해 쌓여진 담장 단절이지 않았어요 나목이 된 그리움은 한 계절 잎이 져도 살고 있더이다 빈 숲 돌아가지 못해도 말이 없는 가슴살 빗장은 닫혀지지 않고 봄비에 안길 연두빛 그 날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눈을 감아도 보여지는 다리에 꿈을 걸고 있더이다
이 가을이 기도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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