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용혜원 <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詩.용혜원(낭송:고은하) 그대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면 생가슴을 찢어놓듯 사무치는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어두운 밤 나뭇가지 끝에 붙혀놓은 듯한 초승달처럼 애처롭게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십니까 그대 사랑이 이제껏 내 마음에 빈 바람으로 불어온 것입니.. 고은하낭송시 2008.03.31
사랑하면 안 될까요 / 이강석 사랑하면 안 될까요 / 이강석 (낭송: 고은하) 사랑하면 안 될까요 당신이 못 견디게 그립습니다 홀로 잠 못 이루는 밤이면 그대 그리워 별을 헤아려요 별은 밤하늘에 긴 원을 그리며 운명처럼 쓸쓸히 떨어져도 활활 타오르는 사랑은 내 온몸을 불사르고 뜨거운 열기속에 남몰래 눈물 흘려요 당신의 곁.. 고은하낭송시 2008.03.31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松谷 조 덕 현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松谷 조 덕 현 (고은하 낭송) 오늘같이 실바람에 궂은 날에는 문득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더우기 살구꽃잎 눈발처럼 휘날리는 오늘 같이 가슴 시린 날에는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박꽃같이 하얀 얼굴은 아니었지만 진달래꽃 같은 미소를 늘 잊지 않아 내 마음.. 고은하낭송시 2007.12.31
어두운 것은 그리움이다 / 시은 홍명여 어두운 것은 그리움이다. 시은 홍명여 (낭송 고은하) 아침부터 이곳은 잔뜩 흐려있어요 눈을 떠서 지금껏 두어 시간여가 마치 순간처럼 지나가버렸네요 얼핏 시야에 들어온 창밖이 흐리다는 건 알았지만 주방으로 욕실로 안방으로 손바닥만 한 집안을 종횡무진 누비느라 날씨 따윈 안중에도 없었어요.. 고은하낭송시 2007.12.23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 작가미상 (낭송/고은하)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고은하낭송시 2007.12.22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하늘빛/최수월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하늘빛/최수월(낭송_고은하)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 눈물이 자꾸만 비 .. 고은하낭송시 2007.12.11
사랑, 행복 그리고 눈물 /하늘빛/최수월 ♡ 사랑, 행복 그리고 눈물 ♡ 하늘빛/최수월 당신을 사랑하면서 그리움의 열병이 어떤 고통인지 알았습니다. 죽을 만큼 사랑하고 죽을 만큼 그리운 당신 그런 당신이 나의 마지막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 하여도 아침이슬 같은 당신 사랑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 저 초원 위.. 고은하낭송시 2007.12.11
슬픈 사랑의 연가/冬木 지소영 슬픈 사랑의 연가/冬木 지소영 (낭송:고은하) 멀리 한다 하십니다 떠날 연습 한다 하십니다 어느해 였던가 첫눈 설레임으로 예감한 사랑 맞으며 녹았고 녹으며 삼킨 눈꽃 내린 그 날 일찌기 철부지 함성으로 촘촘 구슬 꿰던 여울 뙤약볕 거센 하루 이유 모를 단절로 눈과 귀를 막았던 당신을 안기엔 내 .. 고은하낭송시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