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 향기로운 여헹

출처 : 메렁님의 플래닛입니다.글쓴이 : 메렁 원글보기메모 :

영상시 2008. 4. 21. 20:51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여인을 만나지 못해 당신도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까 검은 벽의 검은 꽃 그림자 같은 어두운 향료 고독 때문에 노상 술을 마시는 고독한 남자들과 이가 ..

영상시 2008. 4.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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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 2008. 4. 12. 19:35

너를 사랑해 / 石柱 정명모 너의 사랑을 위해 내 가슴 반 쪽을 비워 두었다. 연초록 풀잎위에 알알이 맺혀진 영롱한 아침이슬 방울마다 아름다운 너의 미소 새겨질 때면 비워 둔 가슴 반 쪽을 화선지 삼아 포근한 네 모습 그려야 하니까. 너와의 사랑을 위해 내 가슴 반 쪽을 비워 두었다. 봄내음 물씬 ..

영상시 2008. 4. 12. 17:26

허무한 생각이 들때.............용혜원 머물지 못하고 머물 수 없어 떠나가야 하는 삶인데 한없이 원없이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은 욕망일까,,,욕심일까 재만 남는다 하여도 끝까지 타오르면 안 될까... 늘 제자리를 지키며 살아왔는데 세월이 내 모든 것을 다 빼앗고 다 쓸어가 버린듯 허무한 ..

영상시 2008. 4. 10. 06:41

봄비 내리던 날/이상민 꽃잎 먹은 봄비가 후드득 파란 새싹 줄기에 꽃 비로 내리는 날 우산을 지켜 들고 들판을 지나는 열차를 보며 언덕에 서 있는데 보랏빛 입술에 살그머니 봄 길을 내는 풀숲의 네 잎 클로버의 미소 촉촉한 봄비 안고 풀 물든 가슴에 엣 추억을 적는다.

영상시 2008. 4. 7. 19:24

친구에게 봄을 보낸다 / 정용철 친구에게 나는 너에게 봄을 보낸다 이 봄은 지난해의 봄도 그 전의 봄도 아니야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었던 새롭고 완전한 봄이야 어느 날은 싹이 날 꺼야 어느 날은 꽃이 필 꺼야 어느 날은 보슬비가 내리고 어느 날은 꽃바람이 불거야 언젠가 본 듯 하지만 사실은 모두 ..

영상시 2008. 4. 7. 10:35

영상시 2008. 4. 4. 17:20